최근에 많은 이야기가 되고 있는 전력망 사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력망 사업이란, 우리가 쓰는 전기를 발전소에서부터 집이나 학교, 회사 등의 곳에 전달해주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는 송전, 배전, 변전 등의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고압의 전력을 원격지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배전은 송전선로에서 분기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것이고, 변전은 전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력망 사업은 현재 한국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즉, 한전이 전력망의 설비와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도 개방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망 관련주“들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망 관련주란, 전력망 사업에 필요한 자재나 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들을 말합니다.

전력망 사업 개방

전력망 사업의 개방이 뜻하는 바는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도 허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정부가 다음달 초 발표할 ‘전력계통 혁신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책은 한전의 부담을 줄이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력망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정책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한전은 천문학적인 적자와 과도한 인력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전력망 사업을 하면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망 사업의 수입이 비용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전은 전력망 사업을 위해 3만 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망 사업의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인력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 둘째, 발전 자체보다 전력망을 제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된 전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송전선로가 부족하거나 고장나거나, 변전소가 과부하되거나, 자연재해나 사고로 인해 전력망이 파괴되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력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전 자체보다는 전력망을 제때 구축하고 유지보수하고 보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는 민간 기업이 구축한 설비를 한전에 귀속하고, 민간 기업에 시설 임대료 등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민간 기업은 전력망 사업에 투자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전은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망 확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력망 관련주

전력망 관련주로는 송전, 배전, 변전 등의 자재나 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룡산업, 광명전기, 세명전기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제룡산업

제룡산업은 2011년 11월 1일 설립된 코스닥 상장 법인입니다. 이 회사는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통신기자재, 철도자재 등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력망 사업에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송전자재는 송전선로를 구성하는 것들이고, 배전자재는 배전선로를 구성하는 것들이고, 지중선자재는 지중에 전선을 설치하는 것들이고, 통신기자재는 전력망의 통신을 위한 것들이고, 철도자재는 철도의 전력공급을 위한 것들입니다. 이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는 [제룡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제룡산업은 전날 대비 26.37% 오른 405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력망 사업의 민간 개방에 따라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광명전기

광명전기는 1955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수배전반, 전력기기, 철도전력, DC전력, 신재생에너지 등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력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수배전반은 전력의 공급과 차단을 제어하는 것들이고, 전력기기는 전력의 측정과 보호를 위한 것들이고, 철도전력은 철도의 전력공급과 제어를 위한 것들이고, DC전력은 직류 전력의 공급과 저장을 위한 것들이고,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의 자연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것들입니다. 이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는 [광명전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광명전기는 전날 대비 4.35% 오른 1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력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세명전기

세명전기는 1983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인버터리액터, 기동리액터, 트랜스포머, 건식직렬리액터, 인버터용리액터, 기동용 단권 변압기, 건식 변압기 등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력망의 전압을 조절하고, 전력의 품질을 개선하고, 전력의 손실을 줄이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인버터리액터는 인버터의 출력 전압을 조절하는 것이고, 기동리액터는 전력기기의 기동 전류를 제한하는 것이고, 트랜스포머는 전압을 변환하는 것이고, 건식직렬리액터는 전력의 불평형을 보상하는 것이고, 인버터용리액터는 인버터의 출력 전류를 평활화하는 것이고, 기동용 단권 변압기는 전력기기의 기동 전압을 낮추는 것이고, 건식 변압기는 전력의 고장 방지와 절전을 위한 것입니다. 이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는 [세명전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아직 주가 정보가 없지만, 전력망 사업의 민간 개방에 따라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력망 사업, 전력망 관련주 전망

전력망 사업의 민간 개방은 한전의 부담을 줄이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며, 전력망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망 관련주들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제룡산업, 광명전기, 세명전기 등은 전력망 사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회사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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