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태영건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영건설은 최근에 부동산 PF 보증과 자금 소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워크아웃설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태영건설은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어떻게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태영건설

태영건설은 1977년에 설립된 건설업체로서 토목, 건축, 주택,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장에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예를 들어, 태영건설은 2023년 2월에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으며, 2023년 4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부산시 폐기물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러한 수주는 태영건설의 폐기물 처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바입니다.

태영건설 부도 워크아웃설

하지만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보증과 자금 소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워크아웃설이 돌았습니다. 워크아웃이란 기업이 경영위기에 처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융기관과 협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사업을 많이 진행하면서 보증금액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자금이 부족해졌습니다. 부동산 PF 사업이란, 기업이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자금을 대출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분양수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사업입니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자 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황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양이 어려워지면서 자금난에 빠졌습니다.

태영건설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PF 론 중 일부 사업장에서 분양이 진행되지 않거나 지연되고 있어 차환 부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영건설은 2018년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개발사업에 참여했는데, 이 사업은 올해 6월에 분양이 시작되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분양이 미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태영건설은 5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영건설은 2019년에 1조 2,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참여했는데, 이 사업은 올해 9월에 분양이 시작되어야 했으나, 부동산 규제로 인해 분양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태영건설은 4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 자금 조달 노력

태영건설은 이외에도 공사 진행률이 낮아 원가가 상승하고, 분양률이 떨어져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영건설은 2017년에 1조 8,000억원 규모의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참여했는데, 이 사업은 올해 3월에 완공되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태영건설은 원가가 증가하고, 분양률이 70%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설을 부인하며, 자금유동성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자금유동성 우려가 없다고 주장하며,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하거나 차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알짜 계열사인 태영엔지니어링과 태영산업을 매각하거나 지분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태영엔지니어링은 폐기물 처리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영산업은 철강 및 건설자재 제조업체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이 두 계열사를 통해 약 1조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태영건설은 골프장과 호텔 등의 레저 자산도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자산을 통해 약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태영건설은 금융기관과 협상하여 신용도를 유지하고, 신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PF 론의 일부를 연장하거나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태영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개발사업의 차입금을 6개월 연장하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아파트 개발사업의 차입금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태영건설은 신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기관 외에도 다른 금융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영건설은 2023년 10월에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자기자본비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태영건설은 2023년 11월에 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주식을 발행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의 자금조달 능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영건설은 이러한 조치들로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태영건설 주가 전망

하지만 태영건설은 부채비율이 높고 유동성 문제가 우려되는 점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2023년 3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가고,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신용등급이 A이지만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며, 신용도 향방은 계열의 추가 지원 가능성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건설의 주가는 2023년 12월 15일 기준으로 3,900원이며, 올해 들어 11% 급락했습니다. 태영건설의 주가 전망은 불확실하며, 시장의 과도한 부도 우려가 해소되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건설업체로서 토목, 건축, 주택,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시장의 긍정적 전망과 신규 수주의 증가로 긍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앞으로도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며, 신용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태영건설은 부동산 PF 보증과 자금 소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워크아웃설이 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고, 어떻게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태영건설은 건설업계의 대표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재무상태와 유동성 위기에 관한 사실과 주가 전망을 정확하게 알고,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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