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O ETF , 비트코인과 함께 날개 달까?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6천 달러를 향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최근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이란 미국 연준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직접 사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보관하기 위한 지갑을 만들어야 하고,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팔아야 하고, 해킹이나 도난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매번 시장을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번거로움과 위험을 피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BITO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 선물 ETF인 BITO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BITO는 약 1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ETF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비트코인의 가격을 추종하는 선물 계약을 보유하는 상품입니다. 선물 계약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특정 자산을 사고 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BITO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라 BITO의 가격도 변동됩니다. 즉, 비트코인을 사지 않고도 BITO를 사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BITO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BITO ETF 장점

• 저렴한 수수료: BITO는 연간 0.95%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의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거래할 때 최대 3.99%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거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투명한 가격: BITO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추종하기 위해 선물 계약을 이용합니다. 선물 계약은 표준화된 계약으로, 신뢰성 있는 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예를 들어, BITO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이용합니다. CME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선물 거래소로,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을 제공합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 신뢰성 있는 거래소: BITO는 미국의 주요 거래소인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됩니다. NYSE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안전한 증권 거래소로, 엄격한 규제와 감독을 받습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해킹이나 도난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배당에 대한 장점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에 간접적이지만 투자하면서 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배당률도 좋은 편에속합니다. . BITO는 매달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주당 2.83달러의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83.43% 증가한 수준입니다. BITO의 배당 수익률은 15.97%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BITO ETF 배당 정보 자세히 알아보기➡️)

BITO ETF 단점

• 선물 계약의 만기: 선물 계약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만기가 되고, 그 때에 계약을 청산해야 합니다. BITO는 선물 계약의 만기가 다가오면, 새로운 선물 계약으로 교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롤오버라고 합니다. 롤오버는 비용과 시간이 들고, 가격 변동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선물 계약의 만기와 롤오버에 따른 불편함과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 롤오버 비용: 선물 계약의 가격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선물 계약의 가격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보다 높습니다. 이를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은 선물 계약의 만기가 다가올수록 줄어듭니다. BITO는 선물 계약의 만기가 다가오면, 프리미엄이 낮은 새로운 선물 계약으로 교체합니다. 이때, 프리미엄의 차이만큼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를 롤오버 비용이라고 합니다. 롤오버 비용은 BITO의 수익률을 감소시킵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롤오버 비용에 따른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 기초자산과의 차이: BITO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추종하기 위해 선물 계약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선물 계약의 가격은 비트코인의 가격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선물 계약의 가격은 비트코인의 가격뿐만 아니라 수요와 공급, 기대치, 시장 상황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때로는 선물 계약의 가격이 비트코인의 가격보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디스카운트라고 합니다. 프리미엄이나 디스카운트가 크면, 선물 계약의 가격과 비트코인의 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를 트래킹 에러라고 합니다. 트래킹 에러는 BITO의 가격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정확하게 추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즉, BITO를 이용하면 트래킹 에러에 따른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BITO의 최근 성과와 전망은 어떨까요?

BITO ETF 성과 & 전망

BITO는 10월 19일에 상장된 이후로 약 1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선물 ETF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BITO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20% 상승했고, BITO의 가격은 약 18% 상승했습니다. 즉, BITO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거의 비례하게 수익률을 높였습니다.

BITO의 전망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BITO는 경쟁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므로, 선물 계약의 만기와 롤오버 비용, 트래킹 에러 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BITO에 투자한 자금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BITO의 가격과 수익률을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으면, BITO는 더 많은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SEC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EC는 비트코인의 가격 조작, 해킹, 도난, 규제 부재 등의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BITO는 비트코인을 직접 사지 않고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으면, BITO는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가격과 수익률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BITO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ITO는 비트코인을 직접 사지 않고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이익을 낼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단, BITO는 비트코인의 파생 상품이므로, 위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고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BITO는 비트코인의 가격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므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BITO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